[뉴있저] 'COP27' 이집트서 개막...개발도상국 보상 첫 논의 / YTN

2022-11-07 30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가 어제 이집트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보상 문제가 정식 의제로 다뤄지면서 합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국제 이슈를 짚어보는 국경 없는 저녁,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임상훈]
안녕하십니까?


요즘 국내에서 워낙 엄중한 사건사고가 있고 해외에서도 전쟁도 있고 여러 가지 복잡한 사안들이 있어서요. 기후위기 대응, 상당히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해법을 찾는 중요한 회의라고 하는데요. 전반적으로 뉴스에서 조명은 덜 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하는데요. 어떤 회의인가요?

[임상훈]
사실 기후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현안에서 약간 아직까지도 멀어진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당장 1~2년 안에 닥칠 문제가 아닌 건 맞는데. 1~2년 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정말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이런 문제의식이 사실 90년대 초에 시작됐죠.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유엔기후변화협약 이게 처음이 만들어진 게 92년 리우회의에서 어떻게 보면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 연도를 말하자면 92년도 리우대회 여기에서 만들어진 거죠.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처음 만들어졌고. 그다음에 또 하나가 97년도에 흔히 교토의정서라고 부르는 거기에서는 소위 선진국들 그러니까 산업화를 빨리 이룬 국가들이 그만큼 탄소 배출을 많이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어떤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 그러니까 선진국이 들어간 책임의식을 느꼈던 게 97년도 교토의정서라고 한다고 하면 어떻게 보면 가까이 우리가 가장 중요한 날짜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2015년도 파리협정이라고 부르는. 이 파리협정부터는 어떻게 보면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여했고 조금 전에 교토의정서에서는 선진국만 책임의식이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모든 국가들이 다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런 공감대가 전 지구적 형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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